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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정비결

택(澤/못)

본괘

→

택수(澤水)

변괘

태지곤

兌之困

"

연못 물이 점점 줄어들어 물고기가 헐떡이니 살아갈 길이 막막하도다, 분수를 넘어 함부로 움직이면 갓 쓴 선비가 개고기 장수 되는 꼴이니 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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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론

연못이 하나 있다. 예전엔 물이 넘쳤다. 물고기가 많았다. 그러나 가뭄이 들었다. 비가 오지 않는다. 물이 조금씩 줄어든다. 연못 바닥이 보이기 시작한다. 물고기 한 마리가 헤엄친다. 공간이 좁아진다. 다른 물고기들과 부딪힌다. 숨쉬기가 힘들다. 수면 위로 입을 내민다. 헐떡인다. "물이... 물이..." 태양이 내리쬔다. 더 뜨겁다. 물이 더 줄어든다. 마을에 한 선비가 있다. 관직에 있었다. 갓을 쓰고 도포를 입었다. 그러나 파직당했다. 돈이 없다. 먹고살아야 한다. 시장에 나간다. 개고기를 판다. 사람들이 수군거린다. "저 양반이 왜 저러나." "체면도 없나." 고개를 숙인다. 부끄럽다. 그러나 어쩔 수 없다. 객지에 한 사람이 있다. 떠돌아다닌다.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 그러나 돈이 없다. 일자리가 없다. 밤마다 객잔 처마 밑에서 잔다. "언제쯤 집에 갈 수 있을까." 한숨만 쉰다.

🔮 분야별 상세 운세

🌙 열두 달 풀이

음력 달 기준 · 정월부터 섣달까지

봄 · 정월~삼월

  1. 정월 음력 1월

    타향에서 떠돌고 근심이 끊이지 않는다. 거처를 옮길 일이 있고 가까운 벗에게 배신당하기 쉽다.

  2. 이월 음력 2월

    일이 풀리지 않고 동쪽에서는 잃는다. 부정한 이득을 쫓지 말고 뒤를 미리 대비하라.

  3. 삼월 음력 3월

    제 일을 두고 남의 다툼에 끼면 해를 입는다. 제 자리에서 성실히 힘쓰고 분수 밖을 탐내지 마라.

여름 · 사월~유월

  1. 사월 음력 4월

    오랜 병이 낫고 일이 순탄하다. 혼자 지키면 실리가 있고 남과 함께 꾸미면 헛되다.

  2. 오월 음력 5월

    마음이 편치 않은 달이다. 서두르지 말고 남의 말에 돈을 대거나 보증을 서지 마라. 다툼을 멀리하라.

  3. 유월 음력 6월

    고난이 끝나고 막힌 일이 풀려 재물이 생긴다. 귀인이 남쪽에 있으니 남쪽으로 가라.

가을 · 칠월~구월

  1. 칠월 음력 7월

    칠월과 팔월은 애써도 허망하다. 길을 떠나면 재물이 움직이지만 토성(土姓)을 가까이하면 어렵다.

  2. 팔월 음력 8월

    재물이 모여도 새어 나가고 끝맺음이 없다. 밖은 흉하니 집에 머물고 새 일을 벌이지 마라.

  3. 구월 음력 9월

    잔일에도 정성을 들이면 이익이 있다. 이득은 남쪽에 있다. 용기를 잃지 마라.

겨울 · 시월~섣달

  1. 시월 음력 10월

    헛된 일로 실망하나 귀인이 돕는다. 박씨(朴氏)와 송씨(宋氏)가 길하다. 아무하고나 이익을 논하지 마라.

  2. 동짓달 음력 11월

    일을 벌이면 실패한다. 재물이 바닥나고 수성(水姓)을 가까이하면 손해다. 마음을 먼저 안정시켜라.

  3. 섣달 음력 12월

    구설과 관재가 따르고 손재가 많으니 판단을 분명히 하라. 일이 막히면 잠시 밖에서 길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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